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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수만 … 철새 쉼터 조성 민·관 함께 뛴다
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빨리 찾아온 기러기 등 겨울철새 수 십만 마리가 볏짚을 잘게 썰어 논에 뿌린 철새쉼터에서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. [프리랜서=김성태]2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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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꽃에 미친 남자 둘
가을이 내립니다. 구절초가 핍니다. 높은 산이 물들고 깊은 골이 옷 벗습니다. 두 사람이 있습니다. 꽃미남입니다. 꽃에 미친 남자란 뜻이죠. 둘은 서로 모릅니다. 나이가 다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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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계는 이미 '아열대형 가전'으로 눈돌려
▶온난화에 따라 우리나라도 실내 스키장이 생겼다. 사진은 부천 중동 타이거월드. ‘기후변화는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다’. 이 명제가 틀리지 않다면, 보험업종은 딱 들어맞는 사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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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되는 희귀 애완동물 밀수 극성
대학생 안모(25)씨는 5월 유황앵무를 사려고 인터넷을 뒤졌다. 호주가 원산지인 이 새는 주인을 잘 따라 인기가 높다. 안씨는 인터넷 애완동물 동호회의 게시판에서 '분양광고'를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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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일우의 과학문화 에세이-이미지에 걸린 과학
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로 꼽히는 유인원에는 고릴라·오랑우탄·침팬지, 그리고 보노보가 있다. 보노보는 처음에 침팬지의 아종인 피그미 침팬지로 알려졌다. 하지만 90년 전쯤부터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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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더 늦기 전에'가봐야 할 명소
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단편 '킬리만자로의 눈'에서 이렇게 썼다. "킬리만자로는 6570m 높이의 눈 덮인 산으로,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한다. 서쪽 정상은 현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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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종위기 동식물 57% 국립공원에 …
쌍꼬리부전나비①(북한산).무산쇠족제비②(오대산).자주솜대③(설악산).담비④(지리산).하늘다람쥐⑤(속리산)…. 국토 면적의 6.6%에 불과한 전국의 10개 국립공원에 환경부가 멸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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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꿈나무] 펭귄 새끼들도 '유치원' 에 다닌다고 ?
동물과 친구가 되는 책 헤닝 비스너 글, 귄터 마타이 그림, 이영희 옮김 웅진주니어, 144쪽, 1만6500원, 초등 4학년부터 영하 40도가 넘는 남극에 사는 펭귄. 도대체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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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생태계 파수꾼 역할하는 '자생식물'
우리나라 고유종인 나도풍란.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 등 따뜻한 지역의 상록수 나무줄기나 바닷가 바위 위에서 자란다.모데미풀.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소백산과 덕유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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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종생물 샅샅이 찾는다
유럽 정원 조경에 사용되는 원추리꽃.유방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주목의 씨눈.크리스마스 트리로 쓰이는 구상나무. 토종식물인 수수꽃다리. 1947년 미국으로 씨앗이 반출된 이후 미스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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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 돌고래 오디세이
·김포 앞바다에 호기심이 유난히 강한 돌고래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. 돌고래는 서해에서 한강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길 원했다. 아주 먼 옛날, 고래의 조상은 뭍에서 바다로 터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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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산에 꽃뱀이 돌아왔다
봄에 물든 남산 남산에 봄빛이 완연하다.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진달래가 물감을 풀어놓은 듯 남산을 수놓고 있다. 주말을 맞아 전국의 주요 놀이공원에는 상춘객들이 몰려 극심한 교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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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칼럼] 더 이상 갈 곳 없는 야생동물들
이웃 나라 일본 규슈 남단 이즈미시에는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월동하기 위해 아시아 동북부에서 한반도를 경유해 날아오는 1만2000여 마리의 국제적 보호 조류 흑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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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 칼럼] 멸종 생물과 인류의 선택
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아직까지 우주에서 유일하게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으로 알려져 있다. 영국의 한 생물학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구에 최초로 생명체가 출현한 것이 지금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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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천에 희귀 야생동물 서식
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(길이 15㎞)에 수달.흰목물떼새 등 희귀 야생동물이 서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. 야생동물연합과 대구문화방송이 지난 1년 6개월간 신천의 야생동물 서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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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 칼럼] 야생과 인간 공존시대
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. 특히 국립공원 등과 같이 잘 보전된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더욱더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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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 칼럼] 단군 후예가 곰 보신관광이라니
5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포유류 학술회의가 이웃나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에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렸다.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55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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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으로 세상보기]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부활
오늘 넉넉한 지리산의 자연으로 북한에서 보내온 1년생 반달가슴곰 여덟 마리가 첫발을 내딛는다. 북한의 묘향산.백두산 등 산림에서 사로잡힌 야생 반달가슴곰의 후손으로 지난해 1월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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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다섯 가지가 지구 환경문제
5일은 제34회 세계 환경의 날이다. 유엔환경계획(UNEP)은 올해의 주제를 '녹색도시-지구를 위한 계획'으로 정했다. 정부는 4일 오전 서울 COEX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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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밤섬 조류보호 집중관리
한강 밤섬이 새들의 서식지로 집중 관리된다. 밤섬 하류 쪽 낚시가 금지되고 섬 안엔 조류 전망대와 무인 캠코더가 설치돼 24시간 관찰과 감시 활동이 이뤄진다. 여의도에서 열리는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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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귀 난초류 '개불알꽃' 일본 수출 논란
인공 번식이 어려운 희귀 난초류인 개불알꽃(사진)이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공식 승인을 받고 일본으로 대량 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. 환경부가 최근 국회에 낸 '우리나라 고유 생물종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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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구 어획량 급감…15년 뒤 멸종"
전세계의 대구 어획량이 지난 30년간 70% 감소했으며, 이런 추세대로라면 15년 뒤 대구가 멸종될 것이라고 세계야생생물보호기금(WWF)이 12일 경고했다. WWF는 보고서에서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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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철갑상어 '멸종위기'로 지정
미국 정부는 20일 철갑상어를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했다고 미국 어류야생생물국의 스티브 윌리엄스 국장이 밝혔다. [AP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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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 오랑우탄 20년 내 멸종
아시아 오랑우탄이 20년 내에 멸종할 위기에 처했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. 세계야생생물보호기금(WWF)은 "지난 세기 동안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섬